전주 서신동에는 술반고기반 맛집이 있다.
상호에 술이 강조되어 있는 것 같아서 첫 방문은 미성년자 딸을 데리고 가기에 살짝 불편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가족들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딸이 먼저 나선다.
도마 위에 예쁘게 정돈되어 나오는 고기는 굽기도 전에 눈이 호강한다.
생소갈비살과 흑돼지 오겹살에 소시지는 서비스!
맛있는 계란찜도 서비스다.
버섯과 전도 서비스다.
또한, 고기 구울 때는 숯불도 매우 중요한데 고기 굽기에 딱 좋은 화력으로 항상 제공받았다.
셀프바도 있지만, 직원들 서빙도 매우 빠르다.
사장님의 웃음이 넘치는 친절도 참 편하다.
무더운 여름에 실내에 들어서면 사장님은 가장 시원한 자리로 안내를 해 주신다.
우리 가족은 4명이 가면 후식으로 누룽지 하나, 소면 하나를 주문해서 나눠 먹는다.
3명이 가면 누룽지 하나로 마무리한다.
마지막 카운터에서 사장님은 고객 인원수에 맞게 초콜릿까지 손에 쥐어 주신다.
우리 동네 맛집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맛있는 고기를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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